신밧드의모험

본문 바로가기
about i-ching tarot 타로소개

우주와 자연의 법칙

주역타로의 특징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해설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주역’의 영문 제목은 "Classic of Changes"다.
말 그대로, ‘변화의 경전’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변화’라는 역동성은 주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주역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약 2,00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과 사상들에 근간이 되었다.
주역은 동양에서 성인(聖人)으로 추앙받는 문왕, 주공, 공자의 3대 저술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공자는 매일 아침 주역 점괘를
뽑았고, 자신의 점이 약 70% 정도 맞는다 했다고 전해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역을 공부한 학자들은 한둘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생애 말년에 주역에 심취했고, 양자역학의 대가인 닐스 보어는 노벨물리학상을 받는 수상식에서 역학의 괘상(卦象)을
새긴 옷을 입고 출현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산 정약용은 주역의 괘와 효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주역사전』을 썼고, ‘머피의 법칙’을 발견한 조셉 머피는 『주역의 비밀』이란 책을 펴냈다고 한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사람이 ‘주역’의 신비함과 위대함에 관심을 가졌다.
주역은 점술로 활용하는 ‘상수역(象數易)’과 학문과 철학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의리역(義理易)’으로 나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주역’의 대표서인 『계사전』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주역을 대중적인 점술로 확산하기 위해 개발된 친근한
‘주역 타로’의 특징에 대해서 적고자 한다. 주역 타로는 전통적인 주역 점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분명한 의의와 특성이 있다.
지금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서양 타로와는 다른 매력으로 하늘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천우지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주역은 450개의 삶의 가설을 제시한다.

한문은 새와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발명되었다고 한다. 관념적으로 상상해서 나온 게 아니라 관찰한 후 모방한 것이다.
주역의 8괘도 그렇다. 자연을 관찰하면 사물 안에 이미 원리가 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역은 관찰과 분류를 통해 복잡한 상황을
하나의 괘로 설명하고 힌트를 제시한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64괘 중 하나로 대입하여 문제 상황의 원인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한다. 삶에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니 혼란하지 않고 분명해지는 것이다.

주역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 아니다. 자연 관찰을 통해 얻어낸 지혜와 통찰을 고도의 압축을 통해 괘로 만들었다.
괘사 64개, 효사 386개로 총 450개의 내용이 있고 괘와 효를 통해 상황을 설명하며 그에 따른 결과(판단)를 말해준다.
450개의 경우의 수로 삶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습을 가설로서 제안하는 것이다.
“당신은 무조건 -해야 한다.”라는 직접적이고 명령적인 판결이 아닌, “당신이 -하면 ~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와
같은 비유적인 구조로 설득한다. 우리가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삶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그것을 삶에 대입해보고,
자신의 모습을 성찰해보며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다듬는 것이다.

주역은 운명론이 아니다.

역(易)의 속성에는 이간, 변역, 불역이 있다. 이간은 ‘쉽고 간단하다.’라는 뜻으로 우주와 자연은
단순하고 보편적이니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는 의미고, 변역은 모든 것은 변하고 바뀐다는 뜻, 이와 반대로 불역은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나, 절대 변하지 않는 것도 분명히 존재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주역은 ‘변역’에 초점을 맞춰 세상을 바라본다. 이처럼 주역 타로의 특징은 여기에 있다. 보통의 타로는 뽑은 카드를
그대로 읽는 것이 끝이라면, 주역 타로는 ‘변효’를 알아보고 그에 따라 변해가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효사’는 한 괘마다 6개씩 존재하는 것으로, 즉 카드 한 장에 6개의 변화양상이 있다는 것이다.
삶은 현재에서 단면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는 변화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역은 운명론적인 점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개인의 주체성과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주역은 결코 좋은 것을 좋다고만 말하지 않는다. 좋은 상황도 언제든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안 좋게 변하며,
반대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좋게 변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렇듯, 주역이 말하는 변화의 핵심은 ‘실천’인 것이다.

주역은 운명을 쉽게 단정 짓지도, 순응하는 것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점술은 하늘의 모습을 모방하여 인간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 역시 ‘실천’을 통해 천지를 바꿀 수 있다. 즉, 점술은 하늘과 인간이 순환적으로 소통하는 매개다.

‘흉(凶)’은 ‘나쁘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주역에서 흉(凶)하다는 것은 ‘나쁘다’는 의미라기보단 때‧공간‧시간 등을 ‘잃어버렸다, 놓쳤다’라는 뜻이다.
주역에서 결코 이유 없이 발생하는 불행도, 노력 없이 얻어지는 행복도 없다. ‘흉’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강력한 조언이다.
그러니 마냥 비관적으로 손 놓고 있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것은 ‘흉’을 부추기는 행동이다.
주역에서는 상황을 역전 시킬 수 있는 ‘회린(悔吝)’이란 개념이 있다. 회(悔)는 뉘우치고, 성찰하는 것을 일컫는다.
안 좋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한다면 그 일은 좋게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반대로, 린(吝)은 인색하고, 이기적이라는 의미다. 아무리 승승장구하더라도 남에게 베풀지 않고,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고 한다면 곧 어려워질 것이라는 뜻이다.주역이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회린’을 통해 스스로가 ‘길흉’을 통제하라는 것이다.
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인색하지 않은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점(占’)은 불행의 기미(幾微)를 알아차리고 대비하는 일이다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작은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낸 주장이다.
실험을 통해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즉,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무시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모를 뿐 우주에서는 늘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그 경고를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이유는 반대로 오기 때문이다. 힘든 일이 발생할 때는 좋은 일이 먼저 오는 것이다.
좋은 느낌으로 위장하여, 괜찮다는 착각으로 방심하게 된다. 이와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좋은 일이 올 때는 힘든 일이 먼저 온다.
곧 다가올 희망은 보이지 않고, 죽은 듯 좌절만 하고 있기도 하다. 주역에서는 그 징후를 가리켜 ‘기미’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주역은 늘
의심하고, 다른 상황을 제시한다. 그러니 아무리 힘든 일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기미를 알아차리고 예방한다면 고통을 절감할 수 있다.

주역에서의 ‘신(神)’은 ‘우주와 자연의 법칙’이다

과연 주역을 종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주역에서의 신(神)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
만물의 작용, 그 자체를 일컫는다. 자연의 변화와 그 작용이 오묘하고 신비롭기에 신이라 부르는 것이다.

“만물을 움직이게 하는 데 천둥만 한 것이 없고, 만물을 요동치게 하는 데 바람만 한 것이 없으며, 만물을 건조 시키는 데 불만한 것이 없고,
만물을 기쁘게 하는 데 연못만 한 것이 없다. 만물을 적시는 데 물만 한 것이 없고, 만물을 끝맺고 시작하게 하는 데 산 만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물과 불은 그 효용이 서로 미치고, 천둥과 바람은 서로 거스르지 않으며, 산과 연못은 서로 기운이 통한다.
이렇게 된 다음에 비로소 변화할 수 있고 만물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주역 타로에는 하늘의 영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카드가 4장(화천대유 괘, 풍화가인괘, 중풍손괘, 풍뢰익괘)이 있다.
주로 풍()과 관련 있고, 바람이 불 듯 운도 흐른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이것은 주역 타로를 통해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얻게 된 경험이다.
주역 타로는 일반적인 주역 점과 해석이 다를 때도 있다. 현대적으로, 경험적으로 얻게 된 기법을 바탕으로 적용한 것이지 아예 맥락에
어긋나지는 않다. 자연의 작용을 주역에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이런 움직임마저도 자연의 일부인 것이다.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발생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주역은 음양론으로 음(--)과 양(ㅡ)이 여섯 개의 계단(효)을 형성하고, 나아가 이것이 ‘괘’가 된다.
주역을 시작하는 첫 번째 괘는 “건괘”다. 6개의 효가 모두 양으로 되어있다. 발산하고, 뻗어 나가고, 진취하는 에너지의 최고조다.
이렇듯 세계는 폭발적인 에너지에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일궈나가야 하는가?
맨 첫 번째 괘가 “건”이었다면, 가장 마지막 괘는 “화수미제”다. 불(火)의 상승하는 에너지와 물(水)의 하강하는 에너지가 뒤섞여
회전하는 모습이다. 이런 격렬한 역동 속에 세계는 활력을 얻는다. 이처럼 주역은 상황이 고정돼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바뀌는 것에 지향점을 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은 본래 하늘을 위해 만들어졌다.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괴로워하는 인간들을 지켜만 보는 것이 힘들어 하늘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 역(易)은 ‘오래된 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나간 것에 대해 밝히고,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살피는 일이다.
주역이라는 제3의 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모색해본다면 본래 자신에게 주어진 길흉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정보처리방침서비스이용약관

㈜신밧드의 모험대표 : 홍준이사업자등록번호 : 264-81-13689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7-서울구로-1234호

Tel : 010-2182-4479E-mail : sbdtarot@naver.com춘천점: 춘천시 중앙로 지하상가 가열 61호/대전점: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Copyright ⓒ SbdtarotCorp. All Rights Reserved.